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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올해 상반기 경제성장률 5.3% 달성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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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올 상반기 GDP가 5.3% 성장하며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하반기 내수 확대와 부동산 시장 안정화가 과제임.
◦ 중국 경제 상반기 성장 현황과 주요 동력
- 올 상반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66조 500억 위안(약 1경 2,789조 9,22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3% 증가함. 1차 산업 3.7%, 2차 산업 5.3%, 3차 산업 5.5%로 서비스업이 경제 성장을 이끌었고 1분기 5.4%, 2분기 5.2%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감.
- 소비회복과 수출호조가 성장동력으로 작용함. 소비재 소매 총액은 24조 5,458억 위안(약 4,752조 8,032억 원)으로 5% 증가했고, 화물 수출입 총액은 21조 7,876억 위안(약 4,218조 7,329억 원)으로 2.9% 늘어남. 미국 고율 관세 압박에도 불구, 수출이 7.2% 증가함.
◦ 중국 하반기 경제 전망과 정책 과제
- 올해 하반기에는 내수 확대와 기업 간 과도한 가격 경쟁 해결이 핵심 과제로 대두됨. 상반기 명목 GDP 증가율이 4.25%로 실질 증가율 5.3%보다 약 1%p 낮아 기업과 가계의 실제 체감 경기가 통계치보다 부진한 상황임. 중앙정부는 기업들의 무분별한 저가 경쟁을 규제하고 품질 경쟁을 유도하는 정책 방향을 제시함.
- 부동산 시장 침체와 소비 부진 해소를 위한 정책 지원 강화가 시급함. 부동산 개발투자가 11.2% 급감하고 주택 판매액도 5.5% 감소하며 경기 회복의 발목을 잡고 있음. 정부는 하반기에 가전·자동차 교체 지원금 1,400억 위안(약 27조 1,082억 원)과 특별 채권 발행을 통한 2조 위안(약 387조 3,400억 원) 이상의 투입으로 성장 모멘텀 유지에 나설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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