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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동차 국유기업 3강 체제로 재편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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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이 중국창안자동차그룹을 신설하며 자동차 국유기업을 3개 그룹으로 재편함.
◦ 중국 자동차 국유기업의 3강 체제 구축
- 중국 국무원(国务院)이 중국병기장비그룹(中国兵器装备集团)에서 자동차 사업 부문을 분리하여 독립 기업인 중국창안자동차그룹(中国长安汽车集团)을 새롭게 설립함. 7월 29일 충칭(重庆)에서 정식 출범한 신설 그룹은 등록자본 200억 위안(약 3조 8,550억 원) 규모로 117개 자회사를 거느리며, 국무원 국유자산관리위원회(国资委) 산하 100번째 중앙기업으로 등록됨.
-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선전거래소(深交所) 상장사인 창안자동차(长安汽车)는 신설 중국창안자동차그룹의 핵심 자회사로 편입되었음. 이로써 중국은 이치자동차(中国一汽), 둥펑자동차(东风公司), 중국창안자동차로 구성된 3대 자동차 국유기업 체제를 완성함.
◦ 신에너지차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재편
- 창안자동차는 재편 이전인 올해 상반기에 차량 135만 5,000대를 판매하여 최근 8년래 동기 최고 실적을 달성하였음. 신에너지차는 45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48.8% 급증함. 해외 판매량도 30만 대를 넘어서며 49% 성장률을 기록하였음.
- 신설 그룹은 향후 지능형 자동차 로봇, 플라잉카, 체화지능(Embodied Intelligence) 등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동남아, 중동·아프리카, 중남미, 유라시아, 유럽 등 5개 권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방침임. 전문가들은 이번 재편이 무리한 대형 합병을 지양하고 시장 논리에 따른 ‘전문성 집중’ 전략을 채택한 사례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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