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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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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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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에어컨 산업, 공급과잉·가격경쟁으로 수익성 악화

2025-08-08

자료인용안내

자료를 인용, 보도하시는 경우, 출처를 반드시 “CSF(중국전문가포럼)”로 명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중국 에어컨 업체들이 공급과잉과 가격경쟁 속에서 AI기술, 유통혁신 등으로 돌파구를 모색 중임.

◦ 중국 에어컨 업계의 공급과잉과 가격경쟁
- 2025년 상반기 중국 가정용 에어컨 시장은 국가보조금 정책 효과로 판매량 3,845만 대, 매출액 1,263억 위안(약 24조 3,58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15.6%, 12.4% 성장함. 그러나 연초부터 시작된 치열한 가격전으로 인해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됨.
- 중국 에어컨 산업은 심각한 공급과잉 상태에 직면해 있으며, 6월 말 기준 전체 재고가 5,413만 대를 기록함. 메이디(美的), 거리(格力) 등 대형업체는 규모의 경제로 매출 증대를 통한 수익 확보가 가능하나, 중소업체들은 수익률이 낮아 생존 위기에 직면함.

◦ 기술혁신과 채널효율화를 통한 돌파구 모색
- 주요 업체들이 AI 기술 융합을 통한 차별화에 집중하고 있음. 메이디는 자체 개발한 ‘메이옌(美言)’ 대형 언어모델에 주요 AI 모델을 통합한 기술을 신제품에 탑재했으며, 거리는 AI 절전 에어컨을 출시함. 또한 메이디-웨이라이(蔚来), 하이얼(海尔)-창안자동차(长安汽车) 제휴 등으로 샤오미(小米)가 선점한 스마트홈 생태계 경쟁에 본격 참여함.
- 유통구조 혁신을 통한 비용 절감이 확산되고 있음. 메이디는 소비자 직접 판매(DTC) 채널 강화로 중간 유통업체를 거치지 않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거리는 지역 판매법인 비용 축소와 소매점 마진 확대를 추진함. 또한 메이디와 거리 모두 희토류 자성소재 등 핵심 원천기술 확보를 통한 장기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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