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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3분기 홍콩 IPO 자금조달 규모 228% 증가
20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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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거래소가 올해 1~3분기에 총 1,823억 홍콩달러의 자금조달을 달성해 글로벌 IPO 시장 1위를 차지함.
◦ 2025년 홍콩 IPO 시장의 압도적 성과
- 딜로이트 차이나(Deloitte China)에 따르면 2025년 1~3분기 홍콩거래소는 총 1,823억 홍콩달러(약 32조 원)의 자금조달을 달성해 글로벌 IPO 시장 1위를 차지했음.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8% 증가한 수치로,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NASDAQ)을 앞지름.
- 상장 기업 수는 전년 동기 45개에서 66개로 47% 증가했으며, 전체 상장 기업의 98%가 초과 청약을 달성했고 87%가 20배 이상 청약률을 기록함. 자전거 기업 다항커공(大行科工) 7,558배, 장난감 기업 브루커(布魯可) 6,000배 등 초과 청약 기록이 연일 경신되고 있음.
◦ 시장 부상의 구조적 요인과 지속 성장 전망
- 중국 정부의 홍콩 자본시장 협력 5대 조치와 홍콩거래소의 상장 요건 완화 등 제도적 지원이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음. 미국 연준(Fed)의 금리 인하 사이클 개시로 글로벌 자금이 아시아 시장에 유입되면서 홍콩 증시 일평균 거래대금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음.
- 딜로이트는 4분기에도 이러한 강세가 지속되어 2025년 연간 신규 상장이 80건을 돌파하고 총 자금조달 규모가 2500억~2800억 홍콩달러(44조~5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함. 업종별로는 제조업 37%, 소비재업 20%, 에너지·자원업 16%의 다변화된 구조 속에서 A+H 동시상장, 바이오테크, IT 분야가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분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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