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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글로벌 우주 컴퓨팅 경쟁 가세
202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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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전력난의 해법으로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이 우주 데이터센터 건설 경쟁에 나섬.
◦ 우주 데이터센터 구축 경쟁 본격화
- 2027년까지 미국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2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AI 전력난이 산업 최대 병목으로 지적됨. 우주 환경은 지상 대비 8배의 태양광 발전 효율을 제공하며 냉각수가 불필요해 전체 운영 기간 CO2 배출량을 10분의 1 수준으로 절감할 수 있음.
- 글로벌 빅테크 기업은 우주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 중임. 일론 머스크(Elon Musk)는 대형 우주선 스타십(Starship)으로 연간 1테라와트 AI 컴퓨팅 파워를 구축할 수 있다고 밝힘. 구글(Google)은 2027년 TPU(Tensor Processing Unit) 탑재 위성 발사를 계획함.
◦ 중국의 우주 컴퓨팅 프로젝트 추진
- 중국도 우주 컴퓨팅 프로젝트를 추진 중임. 지난 5월 우주항공업체 궈싱위항(国星宇航)과 국가 전략기술연구소 즈장실험실(之江实验室)이 세계 최초로 궤도 연계형 우주 컴퓨팅 위성군 12개를 발사함. 이는 80억 파라미터 AI 모델을 탑재해 위성 간 레이저 통신을 구현함.
- 중국의 기술 성과가 A주 증권 시장에서 투자 테마로 부상함. 증권업계는 미국의 스타링크(Starlink) 1만여 개 위성 네트워크 구축에 이어 중국도 향후 1~2년간 위성 발사를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하며, 내년을 상업용 우주항공 발전 원년으로 예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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