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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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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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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남향자금, 홍콩서 투자전략이 성장주에서 ‘배당주’로 이동

2025-11-14

자료인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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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증시에서 남향자금의 투자 전략이 최근 성장주 중심에서 배당주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음.

◦ 남향자금의 기록적 유입과 홍콩 증시 활황
- 남향자금(중국 본토에서 홍콩 증시로 유입되는 자금) 누적 순매수 규모가 5조 홍콩달러(약 938조 원)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함. 올 연내 순유입액은 1조 3,100억 홍콩달러(약 245조 원)로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했으며, 연속 16거래일 순매수세가 지속됨.
- 홍콩 증시는 올해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 항셍지수(恒生指数)와 항셍테크지수(恒生科技指数)는 연내 30% 이상 상승했음. 홍콩주 바이오의약지수(港股通创新药指数)는 80% 이상 상승했고, 홍콩주 테크지수(港股科技指数)는 40% 이상 상승함.

◦ 자금 유입 배경과 투자 전략의 변화
- 남향자금 유입의 핵심 요인은 홍콩 증시의 저평가와 높은 배당수익률임. 항셍지수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98배로 투자 가성비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됨. 금융업이 연내 순매수의 39%를 차지했으며 인터넷 플랫폼, 혁신 제약기업, 고배당 에너지·금융기업이 보험·공모펀드·사회보장 등 장기 자금의 주요 배치 대상으로 부상함.
- 한편, 최근 남향자금의 투자 전략이 성장주에서 배당주 중심으로 전환됨. 알리바바(Alibaba) 시총은 최근 1개월간 110억 홍콩달러(약 2조 643억 원)가 증발한 반면, 중국해양석유(CNOOC) 시총은 121억 홍콩달러(약 2조 2,708억 원) 증가함. 의약바이오·전자·미디어 등 기술주 비중이 감소한 가운데, 은행·석유화학·통신 등 저평가 고배당 업종으로 자금이 이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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