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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中 저가 제품 수출에 전세계 ‘제동’...반덤핑 조사 급증
202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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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저가 제품에 대한 세계 각국의 반덤핑∙반보조금 조사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 중국 대상 반덤핑·반보조금 조사 급증 추세
- 세계무역기구(WTO)는 올 상반기 중국 제품 대상 반덤핑∙반보조금 조사가 총 79건이라고 밝힘. 통상적으로 반기당 20~30건 수준이었던 조사 건수가 지난해 하반기 125건으로 급증함. 미국이 21건으로 가장 많고 인도가 10건이며 멕시코 등 국가들도 조사를 개시함.
- 조사 대상은 철강재, 태양광 모듈, 화학제품 등 다양한 산업에 걸쳐 있음. 브라질은 6월 중국산 열연 강재, 인도는 9월 태양광 모듈과 휴대폰 케이스, 일본은 7월 스테인리스 냉연 강판 등에 대한 조사에 착수함. 멕시코는 10월 플로트 글래스(float glass) 등 조사에 착수함.
◦ 중국의 저가 수출 확대와 국제 무역마찰 심화
- 반덤핑∙반보조금 조사 증가 배경에는 중국의 과잉 생산과 저가 수출이 자리함. 중국 제조업체들은 내수가 위축에도 불구, 과잉 생산능력을 유지하며 물량을 저가로 수출하고 있음. 실제 올해 1~10월 주요 수출품 17개 품목 중 68%의 제품 단가가 전년 동기보다 하락함.
- 중국도 일부 국가에 반덤핑 관세로 맞대응하고 있음. 중국은 9월 유럽연합(EU)산 돼지고기에 덤핑 판정을 내리고 수입액의 60% 이상 보증금 납부를 요구했는데, 이는 EU의 중국 전기차 관세 인상 보복 조치로 평가됨. 미국 관세로 글로벌 무역이 교란되는 가운데 중국의 저가 수출이 새로운 무역 분쟁의 불씨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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