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충칭(重慶)시 교통위원회는 「충칭시 5대 기능 지역 교통 개발 계획」을 내놓고 그 목표를 명시했다. 충칭시 교통위원회가 설정한 목표는 국가 고속도로 운송 허브, 창장(長江) 상류지역 수상운송기지, 서부지역 최대의 철도 허브, 관문 성격의 복합형 항공 허브를 건설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충칭을 창장 상류지역의 종합 교통 허브로, 서부지역의 국제 교류 및 물류 핵심 기지로, 중국 도농 간 교통 개발 계획의 시범지역으로 새롭게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충칭시 교통위원회는 5대 기능 지역 교통 개발 목표를 기반으로 2017년까지 이뤄야 할 단계적인 목표도 발표했다. 

1. 항공 부문에서는 관문(門戶)의 성격을 가진 복합형 항공 허브를 만들 계획이다. 2017년까지 ‘1대3소(1大3小: 충칭 공항, 완저우(萬州), 첸장(黔江), 우산(巫山))’ 공항을 건설해 연평균 민간 여객기 운송 인원을 5,000만 명으로 늘리고 민간 항공기 우편화물 운송량도 150만 톤으로 늘릴 것이다. 2. 철도 부문에서는 충칭을 서부지역 최대의 철도 허브로 만들 계획이다. 2017년까지 철도 개통 구간을 2,300km로 늘리고 80%의 지역과 현(懸)을 포괄해 ‘4시간 안에 주변 지역 도착, 8시간 안에 해안 지역 도착’이 가능토록 할 것이다. 3. 고속도로 부문에서는 2017년까지 고속도로망을 구축하고 고속도로 구간 거리를 3,000km로 확장하며 대외 수출 루트를 2012년의 10개에서 20개로 늘릴 계획이다. 4. 수상운송 부문에서는 2017년까지 창장 상류지역 수상운송 기지를 기본적으로 완공할 예정이다. 항구의 화물 물동량은 1억 8,000만 톤으로, 컨테이너 물동량은 500만 개로 늘려 주변 지역의 충칭 환적 물량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릴 것이다. 5. 물류 부문에서는 코스트 절감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6대 주요 물류 단지와 기타 물류 단지를 건설해 2017년까지 공공 물류 정보 기지로 거듭날 것이다. 

출처: 2014. 05. 26 / 中商情报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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