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통계국과 국가통계국 베이징 조사팀이 6월 18일 발표한 「2013년 제1차 통계연감」에 따르면, 2013년 차오양취(朝陽區)의 상주인구가 384만 1,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먼터우거우취(門頭溝區)는 30만 3,000명으로 가장 적었다. 2013년 베이징 상주 외래인구가 호적지를 떠나온 가장 큰 이유는 노동 및 사업으로 전체의 66.8%를 차지했다.

인구 표본 조사에 따르면 2013년 말 베이징시 상주인구는 2,114만 8,000명이며, 상주 호적보유자가 1,312만 1,000명, 외래인구가 802만 7,000명으로 나타났다.  

통계연감에 따르면 2013년 도시 주민 1인당 소비지출은 2만 6,275위안으로 동기대비 9.3% 증가했다. 이중 서비스 소비지출은 8,310위안으로 동기대비 19.2% 증가했고 증가폭 역시 2012년에 비해 9.8%p 늘어났다. 도시주민 서비스 지출이 전체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1.6%로 2012년에 비해 2.6%p 늘어났다.

서비스 지출 증가세의 원인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가족 레저 및 관광, 문화 및 여가 등의 활동이 다양해져 관련 분야의 지출이 늘어났다. 둘째, 부동산 임대료, 가정 서비스 가격 상승으로 관련 분야 서비스 지출이 늘어났다. 셋째, 의료개혁으로 주민 의료 지출구조가 조정되어 의약품 가격이 하락했으며, 반대로 의료비는 늘어났다.

도시 주민 소비의 특징은 인터넷을 통한 상품과 서비스 구매 지출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는 점이다.
  

사회 개방과 경제 발전으로 인해 도농 간, 도시 간 인구 이동이 나타나고 있다. 인구 이동의 원인은 크게 경제적, 사회적 원인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경제적 원인에는 노동 및 사업, 직장 이동, 교육 등이 있고 사회적 원인으로는 가족을 따라 이사를 하거나 친지 집에서 사는 경우, 결혼, 철거 및 이주 등이 있다.

출처: 2014. 06. 18 / 法制晚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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