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촨(四川)성이 최근 발표한 「대외무역의 안정적 성장 지원을 위한 12가지 방안」에 따르면 쓰촨성은 모바일 인터넷, 중의학 등 신성장 동력을 육성하고 기업의 해외 브랜드 및 기술 인수합병을 지원하는 한편, 롱어우 고속화물열차(蓉歐快鐵) 등 해외 물류 네트워크 건설을 추진하여 대외무역의 안정적 성장을 이끌고 대외무역 구조를 시급히 업그레이드할 방침이다.

12가지 방안은 대외무역 구조 업그레이드와 대외무역 발전 환경 개선, 금융 재정 정책 실행, 기업체 확대 등 네 가지 부분과 관련이 있다.
  

대외무역 구조 업그레이드 면에서는 자주적인 지적 재산권과 브랜드를 보유하고 기술 수준과 부가가치가 높은 상품의 수출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조건을 갖춘 기업의 역외 경제무역 협력지대 건설을 지원하고 기업의 집단적인 해외진출을 이끄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 개척을 강화할 것이다.

대외무역 발전 환경 개선 면에서는 해관(海關: 한국의 세관에 해당)과 검역소의 ‘신고-검사-통과 허가’가 한 번에 이루어지도록 하고 롱어우 고속화물열차 등 해외 물류 네트워크를 건설하여 운송 코스트를 낮출 계획이다.
  

금융 재정정책 실행 면에서는 주요 상품 무역 기업에 더 많은 외국환 수지 관련 편의를 제공하고 다국적기업이 집중적 외화 자금 운용을 하도록 지원할 것이다. 또한 역외 무역과 위안화 투자 결제 업무를 간소화하고 수출 세금 환급 전문화 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기업체 확대 면에서는 10대 수출 지향형 산업 시범단지 육성에 주력하고 50개 수출 기지 건설을 가속화하며 특색 산업 단지와 연해 가공 무역을 연계할 것이다. 또한, 중소형 기업 수출입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외무역 종합회사를 5~10개 설립하고 기업의 해외 마케팅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출처: 2014. 06. 30 / 四川日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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