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성(省) 통계국이 발표한 산둥성(山東省) 상반기 경제 운용 데이터에 따르면 상반기 산둥성의 GDP는 2조 8,080억 3,000만 위안으로 동기대비 8.8% 증가했다. 

성 통계국은 올해 들어 국내외 경제 여건이 좋지 않았지만, 산둥성 경제 성장의 펀더멘탈이 튼실하여 전체적으로 안정적으로 경제를 운영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농업 생산 상황도 양호한 편이었다. 2008년 이후 하곡(여름에 수확한 곡식)은 7년 연속 풍작을 기록했다. 

공업 생산 상황 역시 개선되었다. 상반기 산둥성 규모이상 공업의 부가가치는 9.8% 성장했으며, 1분기보다 0.3%p 증가하였다. 

고정 자산 투자도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상반기에 산둥성 전체의 고정자산 투자는 1조 7,591억 6,000만 위안으로 17.2% 증가했다. 산업별로 보면 1차 산업 투자가 325억 위안으로 2.3% 증가했고 2차 산업은 8,878억 7,000만 위안으로 20.9% 증가했으며, 3차 산업은 8,387억 2,000만 위안으로 14.2% 증가했다. 

시장 소비도 안정적으로 증가했다. 상반기 산둥성 전체의 사회소비재 총 소매액은 1조 1,463억 위안으로 12.7% 증가했다. 1분기보다 0.3%p 상승한 수치이다. 

이뿐 아니라 대외무역도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재정 수입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금융 운영이나 주민소득 면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출처: 2014.07.24/ 大众日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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