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쓰촨성(四川省) 2014 상반기 경제상황 분석회의가 열렸다. 관련 부처들은 쓰촨성 경제 성장의 성적표를 내놓으면서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해 심도 있는 분석을 하였으며 경제 하방 압력 등 문제에 대한 하반기 업무전략을 내놓았다. 

올해 상반기 쓰촨성 경제는 안정적으로 운영되었으며 주요 경제 지표들이 모두 상승세로 돌아섰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부동산 시장의 경우, 가격을 낮춰서 매도하는 상황이 나타나기는 했지만, 전체적인 부동산 가격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큰 폭의 가격 하락도 나타나지 않았다. 

올해 들어 쓰촨성은 개혁과 구조조정에 힘쓰고 민생안정에 노력했다. 그 결과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으며 주요 경제 지표들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리커창(李克强)지수’를 예로 들면 공업용 전기사용량이 0.9% 증가했고 철도 화물운송량도 1.4% 증가했다. 구조 조정과 민생개선에서도 새로운 성과를 얻었다. 자동차 제조업과 전자통신업이 성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상반기 쓰촨성의 신규 취업자 수는 56만 8,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올해 상반기 쓰촨성 전체의 상품방(商品房: 매매 가능한 모든 건물) 거래량은 다소 줄어들고 시장의 공급이 다소 상승했으나 주택가격은 여전히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쓰촨성 주택 관련 부처는 부동산 기업의 매도압박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통계에 따르면 6월 말, 쓰촨성 전체의 상품방 매도 면적은 2016.95m^2로 동기대비 15.7% 증가했다. 단기 시장 상황으로 봤을 때 소비자들이 관망세를 취하고 있으므로 기업의 매도압박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출처: 2014.07.23/ 四川在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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