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 베이징(北京) 2022년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어, 국제올림픽위원회의 투표를 통해 베이징이 2022년 제24회 동계올림픽 후보 도시가 됐다고 밝혔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는 ‘절약을 통한 동계 올림픽 개최’라는 원칙에 따라 경기장 건설과 개조를 진행할 것이며, 소수의 경기장만을 신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8년 올림픽 기간에 사용된 경기장을 일부 개조하여 동계 올림픽 수요를 맞추겠다는 것이다. 

 
2008년 올림픽 개최 후, 대부분의 경기장은 그대로 남아 새것 같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냐오차오(鳥巢), 수이리팡(水立方), 우커쑹(五棵松) 등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경기장은 여러 가지 문화 행사의 장소로 이용되어왔으며, 시간이 지났음에도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고 있어 베이징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명소 중 하나가 되었다. 

 
베이징 올림픽은 국민의 참여도, 준비 작업의 완성도 등 여러 측면에서 전 세계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2008년 이후, 중국 스포츠 시장은 발전을 거듭했으며, 세계적인 경기가 중국에서 열리고 있다. 만약 베이징이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게 되면 베이징은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하계, 동계 올림픽을 치른 도시가 될 것이다. 

출처: 2014. 08. 08 / 华夏经纬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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