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중앙 제3기 시짱(西藏)업무 좌담회에서는 ‘책임 분담’의 원칙에 입각해 수도인 베이징(北京)이 시짱의 중심지 라싸에 맞춤형 지원을 할 것을 확정했다. 

이후 20년간 베이징시가 라싸의 교육 분야에 투입한 금액은 6억 위안으로, 유치원에서부터 초등학교, 중∙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의 아이들에게 우수한 교육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더 나은 미래를 선사하고 있다. 1998년과 2010년 베이징이 두 차례에 걸쳐 2,473만 위안을 투자해 지은 베이징고급중학(北京高級中學)은 현재 시짱에서 가장 유명한 학교 중 하나로 성장했다.  

해발 3,646.45m에 위치한 라싸시 대중문화체육센터는 베이징의 라싸 지원사업 중 면적과 투자 규모가 가장 큰 항목이다. 이 센터는 향후 시짱의 첫 번째 현대화 체육관으로 자리 잡을 것이며, 총 7억 3,500만 위안이 투입될 예정이다. 대중문화체육센터는 국가 및 지역의 중요한 스포츠 경기 외에도, 대규모 공연과 비즈니스 전시 활동 등을 유치해 현지 주민의 생활을 더욱 다채롭게 할 것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오랫동안 채소가 부족했던 라싸의 상황을 고려해, 베이징의 고효율 태양 온실을 옮겨오는 방안을 마련했다. 베이징시 농업 과학원은 9개 종류, 22개 품종의 채소를 라싸에 시험 재배했으며, 1,668만 7,900위안을 투입해 라싸시 룽더칭(龍德慶)현에 처음으로 무공해 채소 시범기지를 건설했다. 

출처: 2014. 08. 25 / 北京日报　    

※ 원문의 저작권 보호를 위해서 해당 언론사의 메인페이지 링크를 제공하오니 키워드로 검색하시면 원문 자료를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