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 카스(喀什)경제개발구는 실크로드 경제벨트에 역내 금융센터를 건설하기 위해 창장(長江)경제연합발전그룹과 함께 ‘상하이 주식 신탁관리 거래 인큐베이터 기지’를 건설하고 ‘창장∙카스 공동 산업기금’을 마련하기로 했다. 

실크로드 경제벨트의 핵심지역인 신장은 ‘5개 센터’ 건설 목표를 발표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역내금융센터이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실크로드 경제벨트 구축을 위해 제시한 통화 유통을 강화하기 위해선 역내 금융협력을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신장(新疆)에 건설될 실크로드 경제벨트의 역내 금융센터는 향후 정책, 자금, 인재 등 여러 분야에서 정부의 지원을 받을 것이며 화폐, 자본, 기술, 서비스 등 회원국 간의 자유로운 유통뿐만 아니라 신장의 경제 통합과 경제 글로벌화 추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다.

유라시아 중심에 위치한 신장자치구는 중국의 북부, 남부, 중부 지역을 연결하고 있다. 이런 지리적 강점은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제시한 ‘5통(通)론’을 추진하고 금융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좋은 기반이다.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풀어야 할 과제들이 몇 가지 있다. 먼저, 신장 실크로드 경제벨트의 역내 금융 협력 시스템을 완비하기 위해 금융협력 메커니즘, 투자정책, 통화정책을 개선해야 한다. 이 외에도 금융기관들이 신장의 주요 대도시에 집중해 있어 분포도가 고르지 않다는 점과 고급인재의 부족 등도 해결해야 할 것이다. 

출처: 2014.08.27/中国经济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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