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최된 제4회 중국-유라시아 박람회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북두(北斗) 내비게이션 시스템(BeiDou Navigation Satellite System-BDS)은 신장(新疆)의 발전상황에 발맞추어 시스템 구상에서부터 사용까지의 모든 과정과 기술적 우위를 보여주었다. ‘북두’ 내비게이션 시스템 업계와 신장 당국은 협력을 통해 위성응용산업의 발전을 모색하고 실크로드 경제 벨트 구축에 힘쓰기로 했다.

현재 신장지역의 위성 기술은 국토자원, 교통지질 탐사, 임업 조사, 적설량 관측, 화재 및 홍수재해 관측, 생태 상황 및 기상 평가, 농경 상황 관측, 생산량 예측, 수문(水文) 관측, 홍수 경보 및 관측, 환경 보호, 통신, 반 테러리즘, 긴급상황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신장 당국은 위성응용산업의 발전을 위해 「신장 위성응용산업 중•장기 발전계획 요강」을 발표하였다. 신장 경제정보화위원회 담당자는 중앙정부의 관련 전략에 맞춰 여러 채널과 조치를 통해 신장자치구에 북두 위성 GPS 운영 통합관리 플랫폼 등의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여러 고객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성능을 가진 위치기반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해 농∙임업 및 과수업, 수리(水利), 재난 방지 등 시범 분야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서북(西北)지역을 북두산업 전초기지와 시범단지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신장은 북두 내비게이션 산업의 발전을 통해 실크로드 경제벨트 구축에 힘쓸 방침이다.  

출처: 2014.09. 10/中国新闻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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