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의 회복세가 이어지고, 중국 정부의 정책이 안정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중국의 거시경제는 고속성장에서 중속성장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창사(長沙) 경제 역시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하며 비슷한 추세로 흘러가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투자, 수출, 물가, 취업, 주민 소득 등 지표는 안정적이나 공업, 소비 등 지표는 하락세를 보였다. 
 

먼저 투자는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인다. 1월~8월 창사시의 고정자산투자는 3,530억 7,400만 위안으로, 동기 대비 20.3% 증가했으며, 증가폭은 1.1%p 상승했다. 수출 역시 비교적 안정적인 편이다. 1월~8월 수출액은 동기 대비 33.5% 증가한 321억 4,800만 위안으로 중국 평균 수준을 웃돌며 중부 지역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소비는 다소 약해진 모습이다. 1월~8월 사회소비품 소매총액은 1,997억 3,900만 위안으로 동기 대비 13.2% 증가했으며, 증가폭은 동기 대비 0.4%p 하락했다. 이 하락폭은 1월~6월보다 0.2%p 늘어난 것으로, 증가 속도가 안정에서 하락으로 돌아섰음을 보여준다.  

 
민생 개선 분야를 보면, 물가가 안정된 상황에서 다소 하락하는 모습이다. 1월~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동기 대비 3.1% 상승해 한 해 조정 목표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고, 증가폭도 축소됐다. 이는 1분기와 상반기에 비해 각각 0.8%p, 0.1%p 하락한 수준이다. 

출처: 2014.09.22/中商情报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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