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후이(安徽)성이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으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를 발전시키고 있다.

문화유적이 즐비한 안후이성의 성진호(昇金湖)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많은 관광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성진호에 위치한 농업순환경제 시범구역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적극 활용하여 더욱 많은 관광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올해는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생물체험관을 구축해 다양한 동식물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겨울철마다 성진호를 찾는 10만 마리의 물새를 관람할 수 있도록 관조대를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80여 종이 넘는 식수로 조성된 허페이(合肥)시의 타오시 농장(桃溪農場)은 이미 허페이시민들의 쉼터로서 사랑받고 있다. 향후 타오시 농장은 네 구역으로 나뉜 식물원으로 다시 태어나 이번에는 시민들의 주머니를 두둑하게 해줄 전망이다. 지금도 매년 3월 말부터 8월까지 열리는 축제에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올해에만 복숭아꽃 축제와 농장체험 프로그램으로 적게는 1만 명, 많게는 1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타오시 농장을 찾았으며, 현지 농산물 판매와 숙박 및 요식업계가 특수를 누렸다. 

이 밖에도 안후이성의 여러 곳에서 농작물 수확체험, 계절별 식수감상 등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며 이는 안후이성의 주민소득 확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출처: 2014.10.14/ 安徽商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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