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선전(深圳)의 대외무역은 크게 성장해 수출입 총액이 3,502억 1,000만 위안으로 동기 대비 57.5% 증가했다. 이 영향을 받아 1분기~3분기 선전시의 수출입 감소폭도 다소 줄어들었다. 1분기~3분기 선전의 수출입 총액은 2조 739억 2,000만 위안으로 동기 대비 20% 감소했으나 1월~8월에 비해 하락폭은 7.3%p 축소됐다.  

 
선전의 대외무역이 개선된 데에는 세계 주요 국가의 경제 회복 요인 외에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기업의 노력이 한몫했다. 올해 들어 중국은 시의 적절하게 대외무역 지원 정책을 내놓았고, 선전시와 대외무역 관련 부처는 이를 조속히 실행해 기업에 힘을 실어 주었다. 특히 사기업의 활약이 두드러져 선전시의 전반적인 대외무역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9월 선전의 대(對) 홍콩, 아세안, 한국, 남아프리카의 수출입은 각각 92.4%, 1.2배, 1.9배, 1.7배 증가해, 1월~8월 44.5%, 5.6%, 20.2%, 62%의 하락세를 전환시켰다. 이에 수출입 금액이 각각 1,172억 7,000만 위안, 473억 7,000만 위안, 308억 위안 그리고 110억 5,000만 위안에 달했다. 한편, 1분기~3분기 선전의 대(對) EU 수출입 총액은 1,739억 3,000만 위안으로 9.2% 증가해, 선전 전체 무역의 8.4%를 차지했다. 반면 대(對) 미국 수출입 총액은 1,784억 4,000만 위안으로 8.9% 하락했다. 

출처: 2014. 10. 20 / 深圳特区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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