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국무원이 톈진(天津)항의 새로운 대외개방계획을 비준했다. 톈진항 관할의 둥장(東疆)이 톈진시 자유무역지구의 주요 무대가 될 것이다. 

 
톈진 자유무역지구는 상하이 자유무역지구와 기능 면에서 큰 차이가 있으며, 지역적인 특색이 두드러진다. 

 
자유무역지구의 의미는 개방에 있는데, 항구의 규모가 작을 경우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가 된다. 그러므로 톈진항의 이번 대외개방 확대계획은 자유무역지구 건설을 위한 기초 공사라 할 수 있다. 또한 징진지(京津冀: 베이징, 톈진, 후베이)의 일체화에 속도가 붙으면서 많은 경제, 행정 자원이 이동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개방형 경제 모델은 톈진 자유무역지구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할 전망이다. 

 
톈진시는 현재 국외 금융 업무에 대한 방안을 마련해 정부 유관 부처의 지원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국외 금융 거래를 진행 중인 상업은행이 톈진에 기관을 설립하고, 국외 업무를 원하는 기업이 통장을 개설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이를 통해 국외 금융 업무의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출처: 2014-10-27 / 经济参考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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