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 구이저우(貴州)성에서 의약산업단지 착공식이 거행됐다. 향후 구이저우성은 5대 중점산업으로 육성 중인 의약산업 분야에 총 285억 위안을 투자해 66가지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구이저우성의 의약산업은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3년 현지 의약산업 생산액은 구이저우성 총생산액의 3.7%인 295억 위안을 기록해, 동기대비 28.5%나 증가했다. 또한 지난 2011년부터 투자규모 역시 연간 55.8%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묘족(苗族) 전통 의약품의 판매액은 티베트, 위구르, 몽골족 등 타 지역 민간의약품의 판매액을 상회하였으며 국가지정 기본 의약품 목록으로 선정된 제품만 해도 500개가 넘는다. 이에 의약업체인 시우정(修正)그룹은 구이저우성의 의약산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2017년 구이저우성의 의약산업 생산액은 800억 위안을 돌파할 전망이다. 향후 구이저우성은 중의학의 현대화, 중의학과 서양의학의 융합을 추진하고 화학∙제약, 바이오 의약품 및 의료기기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출처: 2014-10-30/ 中国新闻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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