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 제21회 중국 양링 농업과학기술 성과 박람회(楊凌農業高新科技成果博覽會)가 산시(陕西)성 양링 하이테크농업시범구(楊凌示範區)에서 막을 올렸다. 1994년부터 총 20차례 개최된 이 박람회에는 지금까지 70여 개의 국가가 참석해 농업과학기술의 산업화, 건조 지역의 현대농업 발전 추진, 중국과 외국의 농업교류 강화 등 다양한 성과를 냈다. ‘새로운 기점, 새로운 기회, 새로운 농업’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21회 박람회에는 총 31개국에서 온 500여 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산시는 2,000여 년 전 장건(張騫)이 실크로드를 개척한 곳이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제시한 ‘실크로드 경제벨트’ 전략의 핵심지이다. 실크로드 경제벨트 국가와의 협력 증진을 위해,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의 농업부 인사 및 관련 기업들이 이번 박람회에 초대되었다.

이번 박람회는 실크로드 혁신 브랜드인 국가 농업과학기술 단지 합동 전시, 국제농업 협력교류, 전시회, 농업과학기술 성과 및 정보 발표, 프로젝트 투자설명회 및 기술 거래, 농업기술 자문 서비스, 우수기업 선발 등의 행사로 구성됐다. 또한 이번 박람회는 ‘실크로드 경제벨트 구축으로 역사의 새 장을 함께 써나가자’라는 구호를 주제로 국제협력 주(週) 행사를 진행하고, 총 13가지의 다채로운 교류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출처: 2014-11-05/ 西部网  

※ 원문의 저작권 보호를 위해서 해당 언론사의 메인페이지 링크를 제공하오니 키워드로 검색하시면 원문 자료를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