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둥(廣東)성 부동산 시장은 조정기를 겪으며 작년보다 다소 침체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하반기에 접어들며 부동산 시장이 점차 활기를 띠는 모양새다. 2014년 1~10월 광둥의 상품방(商品房) 판매면적은 동기대비 9.6% 감소한 총 6,816만 5,700㎡였고, 총 판매금액은 동기대비 9.9% 감소한 6,276억 8,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하지만 감소폭이 축소되고 있으며, 2014년 상반기에 광둥성 부동산 시장이 마이너스 성장을 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반면, 하반기에는 상품방 판매 하락세가 둔화되는 추세이다. 뿐만 아니라 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부동산 공급부족 문제도 해결되고 있으므로 2015년에는 광둥성의 부동산 가격과 판매량이 대폭 성장하며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인 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2014년 1~9월, 부동산 시장의 수급관계에 변동이 생기고 은행의 대출기준이 까다로워져 광둥성 부동산 시장은 침체기에 빠졌다. 하지만 10월 이후, 중앙은행이 새로운 대출 정책을 추진하고 금리를 인하하자 소비자들의 심리가 개선되었으며, 금리 인하로 인해 부동산 개발업체와 부동산 구매자들의 대출 부담이 경감되었다. 소비자의 구매력이 제고됨에 따라 부동산 수요가 늘어나며 10월 이후 부동산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금리 인하로 인한 효과는 올 연말보다 2015년 1분기에 더욱 두드러질 것이며, 이로 인해 내년 1분기 광둥성의 부동산 시장은 활기를 띨 전망이다.

출처: 2014. 12. 14 / 中国新闻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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