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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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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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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하이, 한중 전자상거래 신속통관 지원

2015-03-09

□ 웨이하이, 중국 최초 한중 해운 전자상거래 업무 개통 

 

○ 한중 FTA의 첫 신호탄, 웨이하이(威海) 한중 해운 전자상거래 개통

- 2월 25일 가서명된 한중 FTA 협정문에서 산둥(山東) 웨이하이와 인천을 한중 FTA 지역경제협력 시범지역으로 지정함.

- 같은 날, 칭다오 해관은 웨이하이 해관의 ‘한중 해운 국제무역 전자상거래(中韓海雲跨境電子商務)’ 일반수출업무를 승인함으로써 한중 양국간 전자상거래의 길이 열림. 

- 이에 따라 웨이하이시 관계 부처는 지역경제협력 시범지역으로서 관광, 상품교역의 집산지 건설, 국제전자상거래, 의료∙성형, 금융, 헬스∙실버, 산업단지 건설, 항구 상호 연계 등 여러 측면의 관련 협력방안 연구에 힘쓰고 있음.

- 시 상무국(商務局)과 웨이하이 해관(海關)은 여러 협력 분야 중 전자상거래를 중요 업무로 분류하고 국가정책 방향을 검토하는 등 사전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짐.

 

○ 웨이하이 한중 전자상거래 업무의 특징

- 한중간 전자상거래 통관은 ‘인보이스 통관, 취합 신고’ 방식을 채택함. 

- 즉, 비안(備案)된 해외 전자상거래 기업은 인보이스로 세관 통관이 가능하며, 해관통관감독관리시스템(海關通關監管系統)이 정기 취합하여 세관신고서를 작성, 신고하는 방식임.

- 기업은 똑같이 세금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통관 비용이 절감되고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됨.

- 현재 웨이하이시는 한중 해상 항로가 가장 발달된 도시로, 해외 전자상거래로 운송되는 상품은 마지막에 선적할 수 있어 도착항구에서 가장 신속히 하역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릴 전망임.  

 

○ 기대 효과

- 해외 전자상거래는 품질이 뛰어나고 저렴한 해외 상품을 인터넷을 통해 직접 구매하는 최근 소비자들의 소비 트렌드에 잘 맞아 기업의 해외 매출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 

- 중국에서 인터넷으로 구매한 한국 상품의 운송비가 기존 비용보다 30% 이상 절감되고, 한국에서 저녁에 발송된 화물이 이튿날 오전에 중국에 도착하는 등 배송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예상됨.

- 게다가 해외 전자상거래 기업에 대한 비안 관리를 통해 그 동안 문제가 되어 온 개인물품으로 위장한 불법 통관, 미흡한 관리감독으로 인해 품질이 들쑥날쑥했던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 웨이하이시상무국 관계자는 “한중간 전자상거래 업무 개통으로 한국과의 교류에 새로운 기회를 맞게 되었다”며, 이번 조치가 향후 중국기업에게도 한국 등 해외시장 개척에 중요한 발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함. 

 

□ 웨이하이시의 비즈니스 환경 

 

○ 전자상거래 비즈니스 환경

- 웨이하이는 중국 최초로 한국과 ‘해운’ 전자상거래 업무를 개통한 도시이며, 해외전자상거래 비(非)시범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해외 전자상거래 업무를 개시한 곳임. 

- 현재 웨이하이시는 디상(迪尙), 지우르(九日), 환하이디아오쥐(環海釣具), 하이이다스(海依達斯), 스마오퉁(世貿通), 강화무역(港華貿易) 등 10개 기업을 1차 해외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지정함. 

- 전자상거래 운송 물류업체에는 상퉁(翔通), 판야(泛亞), EMS, 중궈와이윈(中國外運) 등이 있음.

- 웨이둥(威東)항운회사는 전자상거래 기업의 수출을 지원하는 기업으로, 시범운영 기간 동안 수출 전자상거래 상품에 대해 중국 내 창고에서 해외 창고까지 무료 물류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임. 

- 이들 기업은 모두 생산과 제조부터 전자상거래 마케팅, 물류 등 해외 전자상거래에 필요한 전 과정 업무를 포괄하고 있으며, 이미 각종 비안 업무를 마친 상태임. 

 

○ 한중FTA 지역경제협력 시범지역 건설에 따른 경쟁우위

- 한국과 중국은2015-2016년을 각각 ‘관광의 해’로 지정하여 인천과 관광산업 협력을 강화할 예정임.

- 웨이하이시의 지리적 이점과 인프라 기반을 활용하여 한국상품의 중국 디스트리뷰트센터를 설치하고 한국상품의 집산지로 활용할 계획임. 

- 인천과 의료, 미용, 헬스케어, 금융, 문화, 패션, IT, 서비스 아웃소싱 등 각종 서비스 분야에서 협력이 강화될 예정임. 

- 알리바바(阿里巴巴), 징둥상청(京東商城) 등 기업과 협력하여 온라인 한국상품관 설립 방안을 모색하고 있음. 

- 인천과 항구의 상호 연계를 강화하여 통관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힘씀. 

 

출처: 2015.3.4/웨이하이일보(威海日報)/편집문

 

※ 원문의 저작권 보호를 위해서 해당 언론사의 메인페이지 링크를 제공하오니 키워드로 검색하시면 원문 자료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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