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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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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연구기관에서 발표된 중국 연구 자료를 수집하여 제공합니다.

연구보고서

팍스 시니카(Pax Sinica)의 시대가 오고 있는가?

조민 2015-09-04

 

Abstract

 

1. 뛰는 중국, 쫓는 미국 

 

최근 중동의 이란과 중남미의 쿠바가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두 개의 국제적 이슈로 부각되었다. 미국과 이란의 핵협상 타결, 그리고 미국과 쿠바의 관계 정상화로 ‘세기적 대결’은 그야말로 환성과 기대 속에서 막(幕)을 내렸다. 미국 오바마 행정부는 국내의 상당한 비판과 반대를 무릅쓰고 이러한 대외 전략의 전환을 추구했다. 이는 미국의 적극적 공세적 헤게모니 전략이라기보다는 수세적 방어적 대응 전략으로 볼 수 있다. 세계적 이슈의 당사국인 이란과 쿠바는 오랫동안 미국의 봉쇄와 경제제재에 시달려왔다. 미국은 두 나라에 대한 지금까지의 입장을 바꾸었다. 압박과 제재를 풀고 협력과 관계 정상화로 공존의 길을 모색했다. 그렇다면 미국은 왜 세기적인 타협과 양보의 길을 택했을까? 여기에는 세계 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의 짙은 그림자가 어른거리고 있다. 

 

머니 파워, 차이나 파워 

 

‘차이나 머니’가 전 지구를 휩쓸고 있다. 그렇다면 ‘차이나 파워’가 조만간 군사 안보 전략 차원에서 미국의 세계적 헤게모니 구도를 판가름할 수 있을까? 중동,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 등 경제적 전략적 요충지마다 중국의 국기 오성홍기(五星紅旗)가 힘차게 나부끼고 있다. 지금 중국이 지구 행성에서 펄펄 날고뛰는 가운데 미국은 그런 중국을 숨 가쁘게 뒤쫓는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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