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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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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연구기관에서 발표된 중국 연구 자료를 수집하여 제공합니다.

동향자료

최근 중국의 외환보유액 증가 배경 및 시사점

이치훈 2016-05-25

Abstract

ㅁ [이슈] 지난해 역대 최대폭 감소한 외환보유액이 금년 3월부터 2개월 연속 증가. 위안화 환율도 대체적으로 안정세를 보이면서 자본이탈 우려가 완화
ㅇ 금년 외환보유액 감소폭이 축소되다가 3월과 4월에 102.6억달러와 70.9억달러씩 증가. 위안화 환율은 소폭 등락하면서 2월 이후 0.8% 절상(금년 중 0.4% 절하, 5/18기준)

ㅁ [배경]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 등 대외불안 완화와 함께, 중국정부의 적극적인 자본통제 등 시장안정 의지가 반영된 결과
ㅇ 정부가 지난해 말부터 자본통제를 강화하는 한편, 고시환율을 통해 시장환율 절상을 유도하고 국내 위안화 공급을 축소하는 등 위안화절하 기대를 적극 견제
- 미중 금리차 축소에도 불구 위안화의 대미달러 환율이 절상되어 과거와 대비되는 모습

ㅁ [자본이탈규모 추정] 잔차법 기준으로 외환보유액이 증가한 3-4월 중에도 경로가 불분명한 자금(핫머니)의 월평균 유출 규모는 약 270억달러로 자본이탈이 정점이었던 작년 하반기의 1/4 수준
ㅇ `01년 WTO 가입 이래 인민은행의 시중 외화매도(매입) 규모는 외환보유액 감소(증가)와 같은 방향성을 보였으나, 금년 3-4월에는 반대 현상이 발생(외화매도-보유액증가)
- 시중 외화공급이 충분치 않음에 따라 은행간 외화 콜금리가 빠르게 상승

ㅁ [시사점] 당분간 중국 외환시장은 안정적 기조를 유지하겠으나, 최근 부각되고 있는 6월 금리인상이 실현되면 위안화환율 절하 기대 강화로 외환보유액 감소 추세가 재연될 가능성
ㅇ 최근 외화대출 감소세가 자본이탈이 정점에 달하던 지난해 하반기와 비슷한 속도이며, 주요국의 위안화 예금이 동반 감소하는 등 대내외 위안화절하 기대심리가 상당
- 위안화선물환율(12M)의 절하 반영 폭이 3월 2.9%에서 5월 중순 이후 3.2%로 확대
ㅇ 금년 미중 금리차의 추가 축소 전망 및 실물거래로 위장한 자본유출 급증 등이 당국의 외환관리 효과를 크게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
- 국채(2Y) 금리 격차가 `14년 3.2%에서 `16년 5월 1.6%로 축소되고, 금년 1-4월 중 중국의 대홍콩 무역흑자 감소폭이 역대 최대인 26% 기록(`15년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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