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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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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연구기관에서 발표된 중국 연구 자료를 수집하여 제공합니다.

동향자료

중국진출 국내은행의 경영성과 및 시사점

이치훈 2018-05-28

ㅁ [이슈] 국내은행의 중국진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반면, 수익성 등 경영성과는 부진

ㅇ 최근 5년간 중국진출 국내은행의 총자산이 연평균 11.9% 증가한 결과, 전체 해외점포 자산에서 중국의 비중이 `12년 22%에서 `17년 25%로 상승(홍콩 포함: 35%→38%)

ㅇ 반면, 중국진출 국내은행의 총자산이익률(ROA)이 0.3% 내외로 중국계은행(0.8%)은 물론 외국계은행(0.5%)에도 미치지 못하고 부실채권비율(NPL)은 높은 수준

 

ㅁ [배경] 국내은행의 중국내 영업기반이 취약하고 자금조달 비용도 상대적으로 높은데 주로 기인

ㅇ (영업기반 취약) △거시경제 둔화 △은행건전성 규제 △비관세 장벽 등으로 영업 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은행과 국내기업의 자금수급 불균형이 가세

- 국내은행의 해외진출이 중국에 집중되고 있는 반면, 국내기업의 對중국 투자는 위축됨에 따라 기존 국내기업 Follow식 영업전략이 상당수준 한계에 직면

ㅇ (자금조달 경쟁력 약화) 국내은행은 중국계 및 여타 외국계 은행에 비해 자금조달 금리가 높고 수익모델도 여신에 집중되어 예대 금리차 축소 등의 영향을 그대로 반영

- 중국 당국의 비대칭적 금리인하 및 금리 자유화 등 금융개혁 조치로 은행의 전체 이익 중 약 70%를 차지하는 순이자 마진이 급감

 

ㅁ [시사점] 앞으로 중국내 전자 금융·결제 및 부가 서비스를 활용한 수익원 다변화가 요구됨. 아울러 블록체인 등을 포함한 우리 금융경쟁력 제고에도 노력할 필요

ㅇ 최근 지급결제 시스템, 모바일결제, 신용카드, 전자어음 등 금융 인프라 발전으로 전자금융 서비스 제공 환경이 대폭 개선되어 중국내 은행간 규모 격차로 인한 경쟁 제한이 크게 완화

ㅇ 중국은 핀테크 등 일부 금융분야에서 우리나라를 추월한데 이어, 최근에는 정부주도로 파급 잠재력이 큰 블록체인 기반의 차세대 결제시스템 개발도 일정 수준 진전 

ㅇ 국내은행은 강점을 지닌 금융 IT를 활용하여 Cash Management, Supplier’s Credit 등의 서비스를 중국뿐 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 정부도 현재 진행 중인 한중 금융서비스 FTA 추가 협상 등을 통한 지원 방안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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