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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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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연구기관에서 발표된 중국 연구 자료를 수집하여 제공합니다.

연구보고서

일부 국가들의 SWIFT망 대안 모색 움직임 점검

주혜원,이상원 2020-09-02

ㅁ [현황] SWIFT*는 무역대금의 달러 결제 등 국제 송금 시 필수적 역할을 수행하는 표준 메시지 시스템이며 전세계 대부분(200여개국의 11,000여개)의 금융기관이 사용
* 국제 은행간 금융통신망(Society for Worldwide Interbank Financial Telecommunication)
ㅇ SWIFT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되는 송금 메시지(‘FIN’)는 일평균 3,350만건에 달하며 SWIFT 자금거래에 사용되는 통화 비중은 미 달러화가 40% 이상을 차지

ㅁ [환경변화] 미국과 특정 국가간 갈등(이란 핵무기 제재, 러시아 제재, 미중 무역 등)이 고조될 때마다, 미국으로부터의 SWIFT 차단 압력이 가해진 바 있으며 이는 오히려 해당 국가 들로 하여금 SWIFT를 우회하는 대안 결제망을 구축하게 하는 유인으로 작용

ㅁ [추진 움직임] 독자적인 송금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금융시스템을 연결하려는 시도는 △중국 CIPS △러시아 SPFS △이란 SEPAM 등이 대표적. 인도ㆍEU 등도 이에 동참 
ㅇ 중국 CIPS: `15년 인민은행 주도로 출범한 위안화 결제·청산 시스템. 최근 미국의 홍콩자치법에 근거한 SWIFT 차단 가능성이 거론되자 CIPS 활용 주장이 재차 부각
ㅇ 러시아 SPFS: `14년 미국ㆍ유럽의 제재 영향으로 SWIFT 배제 위기를 겪은 직후 자체적 송금 네트워크 개발에 착수해 `17년 가동. 중국ㆍ인도 등과의 연결도 추진
ㅇ 이란  SEPAM: SWIFT 배제 후 러시아와의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송금 시스템을 개발
ㅇ EU, 인도, 베네수엘라 등: 美 제재로 인해 받을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참 및 대비

ㅁ [평가] SWIFT의 독점적 지위, 美 달러화의 기축통화 특권 등을 고려할 때 당분간 여타 네트워크가 SWIFT를 대체할 수단으로 자리잡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
ㅇ 다만 미국의 대외 견제가 강해질수록, 현재까지 개별국 차원에서 추진해온 각국의 자체 송금 네트워크 개발이 협업화하면서 SWIFT의 위상을 위협할 가능성

※국제금융 → 자본시장→[은행] 일부 국가들의 SWIFT망 대안 모색 움직임 점검→ 로그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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