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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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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연구기관에서 발표된 중국 연구 자료를 수집하여 제공합니다.

동향자료

중국 국채금리 상승 요인과 수급여건 점검

권도현,김윤경 2020-12-01

ㅁ [이슈] 중국 국채금리는 5월 이후 7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연초 수준을 상회 
    ㅇ 10년 금리는 4/8일 2.48%로 역사적 저점을 기록 후 11월 현재 3.3% 내외로 반등. 미·중 금리차(10년)가 11월 중 250bp를 상회하는 등 내외금리차도 크게 확대

ㅁ [상승요인] ▲중국경제의 상대적으로 빠른 회복 ▲통화정책 완화기조 축소 ▲국채 공급 증가에 따른 수급 부담 ▲국영기업 디폴트에 의한 신용위험 부각 등
    ㅇ 빠른 경제회복과 통화정책 기조 선회 : 코로나19 초기 억제에 성공하여 2분기부터 투자·수출을 중심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인민은행은 경제여건 개선과 가파른 신용 증가세 억제 필요성 등으로 중립적 스탠스로 전환
        - 인민은행은 시장의 추가 금리인하 예상과 달리 대출우대금리LPR를 7개월 연속 동결하고, 5월 이후 자금시장 유동성 공급을 조절하여 단기금리 상승을 용인
    ㅇ 국채공급 부담과 신용위험 부각 : 금년(~10월) 국채 순발행이 2.92조위안으로 전년비 268% 급증. 외국인투자 증가에도 불구 최대 매입주체인 은행들이 구조화예금 조달 감소 등으로 추가매수 여력이 제한되고, 국유기업 디폴트 증가도 국채수요에 부정적 영향    
        - 11월중 잇따른 국유기업 디폴트에 의한 신용위험 우려로 운용사들이 채권펀드 환매요구에 대응해 현금확보에 나서면서 국채나 정책은행채를 매도

ㅁ [평가] 중국 국채금리 상승 배경에는 빠른 경기회복 등 펀더멘털 요인과 수급상의 불안요인이 혼재.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수요 등으로 향후 국채금리의 가파른 상승은 억제될 전망. 다만 그 폭은 구조적 리스크와 디레버리징 정책 등이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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