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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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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연구기관에서 발표된 중국 연구 자료를 수집하여 제공합니다.

연구보고서

중국 주요 대형은행의 상반기 실적 점검

이상원, 황원정 2022-09-20

ㅁ [실적] 중국의 4대 주요 은행들이 발표한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평균 5.5% 증가하는 데 그치며 지난해 전체(10.5%)의 절반 수준으로 둔화
 ㅇ 상반기 순이익 증가는 중국은행BOC(`21년 전체 9.5%→`22.1H 6.3%,yoy), 중국농업은행ABC (15.7%→5.5%), 중국건설은행CCB(10.3%→5.4%), 중국공상은행ICBC(6.5%→4.9%) 순
   ㅇ 자산건전성을 보여주는 지표인 부실대출NPL 비율의 경우 2분기 평균 1.39%로 전분기 대비 1bp 상승했으나 수익성 지표와 비교하면 변동성이 작은 모습

ㅁ [배경] 주요 은행들의 △순이자마진NIM 하락 및 △수수료 수입 감소와 △운영비 지출 증가 등이 예상보다 가파른 실적 악화를 초래
   ㅇ (순이자마진NIM) 대출수요 약화,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신규 대출금리 인하 등의 영향으로 4대 은행들의 NIM이 두개 분기 연속 하락하며 2%대를 하회(2Q 평균 1.93%)
   ㅇ (수수료 수입) 뮤추얼펀드 및 신탁상품 판매 위축, 봉쇄에 따른 카드 수수료 부진 등으로 2분기 순수수료 수입이 전년동기 대비 평균 3.1% 감소
   ㅇ (운영비용 지출) 디지털 투자 확대 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2분기 운영비 지출이 전년동기 대비 평균 10% 가까이 증가

ㅁ [전망] 하반기에도 중국 은행산업을 둘러싼 전반적인 경영환경이 우호적이지 못할 것으로 보여짐. 앞으로의 실적 향방은 제로코로나 조치 해제 및 부동산시장 위축 정도 등에 좌우될 가능성이 큼   
   ㅇ 경기하강 압력으로 대출수요가 당분간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일 소지가 큰 가운데 연내 정책금리 (LPR 등) 추가 인하 기대 또한 NIM에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할 가능성
   ㅇ 한편으로는 만약 4분기 이후에 코로나19 봉쇄가 대폭 완화된다면 은행의 리테일대출, 카드수수료 등과 관련한 수입의 수혜가 기대되나 아직 유동적
   ㅇ 부동산업체의 신용접근과 신규주택 거래 여건이 단기내 크게 바뀌기 어려운 상황 에서 개발회사의 NPL 처분, 부동산경기 위축의 경제적 파급영향 등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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