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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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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연구기관에서 발표된 중국 연구 자료를 수집하여 제공합니다.

연구보고서

미중시대, 왜 그들은 대결하면서 협력하는가 - 3조 3,000억 달러의 투자 파트너 vs 공급망 새판 짜기 -

한광수 2022-11-09

미국은 ‘힘센 사춘기 소년 같은 나라다’(마리오 쿠오모, 전 뉴욕 주지사). 그 미국의 권력 서열 1, 2, 3위(바이든, 해리스, 펠로시)가 올해 모두 서울에 출동했다. 중국도 움직였다. 그들은 스스로 잠에서 깬 ‘천년 사자’라 칭한다. 중국도 서열 3위 리잔수가 서울에 와서 시진핑의 방한을 협의했다. 그들의 관심은 모두 우리 기업의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첨단 생산기술에 꽂혀있다. 남북 분단이나 북한 핵실험은 뒷전이다. 그들은 저마다 우리의 첨단 대기업을 방문했다. 양국의 기술 경쟁이 한국에서 불을 뿜는다. 한국의 반도체 기술이 저들의 사냥감인가? 아니면 우리가 키워낸 보물인가? 한국은 ‘조용한 아침의 나라’에서 미중 양국의 살벌한 ‘경쟁의 십자로’로 변했다. 그동안 좌충우돌, 우왕좌왕하면서도, 우리는 한미동맹에 올인하는 만큼, 중국 시장에도 올인해 왔다. 그렇게 해서 3050클럽의 7위로 올라섰다. 이런 한국을 바라보는 미국은 편치 않다. 기어이 미국이 칼을 빼 드는 것인가? 먼저 미국의 대중국 전략을 보자. 그것을 대립으로만 본다면 ‘위험천만한 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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