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투어셩 궈관 싱크탱크 주임은 중국의 핵탄두 보유수가 늘었다는 미국 측 주장을 증명할 수 없다는 점, 그리고 중국이 핵 선제 불사용 원칙(No First Use)을 지키고 있다는 점 등을 이유로 중국의 핵 능력 고도화에 대한 미국의 우려와 과도한 경계는 “일방적이고 비논리적”이라고 지적합니다. 아울러 장 주임은 트럼프 행정부 시기부터 이루어지지 못한 미중 간 핵 군비통제 대화의 재개를 위해 양국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본 대화의 목적은 미중 간 전략적 안정성을 도모하는 데 있다고 강조합니다. 나아가 저자는 미중이 글로벌 비확산 레짐을 유지하기 위해 협력하는 것이 양국의 국가 이익에 부합한다고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