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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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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연구기관에서 발표된 중국 연구 자료를 수집하여 제공합니다.

연구보고서

중국의 저물가에 대한 평가 및 시사점

백진규 2023-12-05

ㅁ [이슈] 금년 10월 중국의 생산자 및 소비자 물가상승률(yoy)이 동반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저물가 흐름이 예상보다 장기화          
          ㅇ 중국의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은 10월 -0.2%로 3개월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했으며, 생산자물가(PPI) 상승률도 -2.6%로 13개월 연속 마이너스
          ㅇ 주요 기관들은 경제 재개방 효과 등으로 물가가 완만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해 왔으나, 실제로는 저물가가 장기화되면서 일각에서는 저성장 고착화 우려까지 제기

ㅁ [전망] 부동산시장 부진 및 재고 누적 등이 저물가 요인으로 작용하겠으나, 경기부양책 등에 힘입어 내년에는 완만한 물가 회복을 기대(CPI 금년 0.5%, 내년 1.7% 예상, IB종합)
          ㅇ (부동산시장 부진) 주택가격 하락세 및 거래량 감소세가 당분간 지속되면서 관련 소비 및 투자를 위축시키고 가계의 부동산 소득도 제약할 소지
          ㅇ (소비수요 회복 지연) 재개방 이후에도 보복소비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않으면서 예비적 저축이 증가한 데다 누적된 산업재고도 줄어들지 않아 저물가 요인으로 작용
          ㅇ (경기부양책 강화) 그러나, 부동산시장 활성화 및 금융지원 확대 조치로 유동성 공급이 늘어나면서 소비 회복세가 지속되고 저물가 기조도 완화될 전망
          ㅇ (식품 등의 가격회복) 금년 말부터는 계절적 요인 등으로 돼지고기, 신선채소 등의 가격 하락세가 완만해지면서 내년 소비자물가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
          ㅇ (IB 전망) 기저효과와 경기부양책 등에 힘입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금년 0.5%→내년 1.7%,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2.9%→0.9%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전망(Bloomberg)

ㅁ [영향 및 시사점] 중국의 저물가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경기회복이 지연될 수 있음에 유의할 필요. 다만, 중국의 수출물가 하락 등이 주요국 인플레이션 완화에 기여하는 점은 전세계 경제 측면에서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소지
          ㅇ (저물가 장기화 우려) 저물가가 당분간 지속되더라도 일각에서 우려하듯 중국 경제가 일본형 장기 저성장에 빠질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평가. 그러나 저물가 흐름이 기업의 수익성을 저해하면서 대차대조표형 불황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
          ㅇ (전세계 인플레이션 완화 기여) 중국의 생산자물가 하락으로 수출물가도 마이너스로 전환 했으며 이는 금년 하반기 전세계의 근원 인플레이션을 약 70bp 낮출 것으로 추정(J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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