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중국 전기차 및 배터리 산업의 혁신 현황을 분석한 브리프를 발표하였다.

- 미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자동차 산업은 제조 부문과 첨단 기술 경제 확립에 핵심적인 요소로, 최근 기후 변화 우려에 따라 각국 정부가 에너지원 확보에 주력하기 시작하면서 전기차와 관련 배터리 기술의 중요성이 제고

- 현재 중국이 전기차·배터리 생산과 판매 양측을 모두 지배하고 있는 상황으로, 혁신 역량과 제품 품질 면에서 서구 기업과 동등한 또는 이를 능가하는 수준으로 성장

- 중국 기업은 글로벌 전기차 및 관련 배터리 산업의 제품·공정·고객 경험에서 높은 경쟁력과 혁신 역량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

-중국 정부는 에너지 안보, 산업 경쟁력, 지속 가능성 확보 측면에서 전기차 산업을 적극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며, 이러한 중앙·지방 정부의 지원이 자국 전기차 산업 발전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

- 중국 전기차 산업이 OECD 회원국의 장기적인 위협으로 간주되면서 미국과 EU 당국이 관세 부과 조치 등의 대응을 추진하고 있으나, ITIF는 미봉책에 불과한 시장 제한 정책 보다 기술 혁신 노력을 심화해야 한다는 의견 제시

-우리나라는 우수 기술력과 공급 역량,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배터리 시장 입지를 굳히고 전기차 분야에서도 주요 전기차 교역국으로서 위치를 공고히 다져나가고 있지만 시장 환경 변화와 글로벌 경쟁 심화에 따른 위기감도 대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