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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트렌드] 남아프리카공화국, 2025년 아프리카 국가 중 최초로 G20 의장국 수임
남아프리카공화국 EMERiCs 202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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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아공, G20 의장국 수임으로 아프리카 대륙의 우선순위 강조
o 남아공의 G20 의장국 수임 배경과 의미
- 남아공은 2025년 G20 의장국을 공식 수임할 예정이며, 이는 아프리카 국가 중 최초의 사례로 아프리카 대륙에 있어서도 역사적인 순간으로 평가된다. 시릴 라마포사(Cyril Ramaphosa) 남아공 대통령은 이번 G20 의장국 수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아프리카 및 글로벌사우스(Global South) 국가들의 우선순위를 G20 의제의 최전선에 올릴 수 있는 기회라고 언급하였다. 아울러, 이번 의장국 수임은 세계 경제 거버넌스에서 아프리카 국가들의 대표성과 포용성을 향한 전환을 상징한다.
- G20은 19개국과 두 개의 지역 연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계 경제의 약 85%를 차지하고 있다. 남아공의 리더십은 세계 무대에서 아프리카의 이익을 대변하는 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빈곤, 실업, 불평등 등 아프리카가 당면한 주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할 것인데, 이는 아프리카연합(AU: Africa Nations)의 주요 의제에도 부합한다.
o 아프리카 대륙과 글로벌사우스의 개발 우선순위 강화
- 남아공은 G20 의장국 수임을 통해 아프리카 대륙과 글로벌사우스의 개발 우선순위를 강화할 계획이며, 2025년 주요 안건으로 ‘연대, 평등, 지속 가능한 개발 촉진’을 지정, 아프리카 개발 의제를 진전시키려는 남아공의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 아울러, 기후변화, 에너지, 식량 안보, 부채 등 아프리카와 여타 개발도상국에 불균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복합 위기를 해결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 남아공의 G20 의장국 임기 중 주요 정책 및 목표
o 포용적 경제 성장과 지속 가능한 개발 촉진
-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은 남아공의 G20 의장국 주제로서 포용적 경제 성장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진전시키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남아공은 모든 국민, 특히 경제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는 정책을 추진하면서 누구도 뒤처지지 않도록(no one lag behind) G20 리더십을 활용할 계획이다.
- 남아공의 정책 의제는 국가 개발 계획과 G20 프레임워크 내의 오랜 이슈에 의해 다루어 질 것이며, 의장국은 유엔의 지속가능한개발목표(SDGs)의 실현을 저해하는 글로벌 부채 위기를 방지하기 위해 주요국들의 채무 구조 개혁을 적극 지지해 나갈 것으로 평가된다.
o 기후변화, 식량 안보, 인공지능 등 주요 의제 강조
- 남아공은 G20 의장국 기간 동안 기후변화, 식량안보, 인공지능을 해결하는 데 우선순위를 둘 예정인데, 이러한 문제는 세계 경제 안정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보장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개발재원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자금 동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 또한, 매년 약 886억 달러(약123조 7,900억 원)가 아프리카 대륙에서 불법자금흐름(IFF: Illicit Financial Flow)을 통해 유출되고 있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집중할 것이며, 이는 AU의 2063년 의제 및 SDG 목표 달성을 위한 진전을 이루는 데 필수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 남아공의 G20 의장국 수임이 아프리카 및 글로벌 거버넌스에 미치는 영향
o AU와의 협력을 통한 지역 통합 및 국제협력 강화
- 남아공의 G20 의장국 수임은 특히 남부아프리카개발공동체(SADC: Southern African Development Community) 내에서 광범위한 아프리카 지역에 중대한 의미를 부여할 것이다. G20 내에서 남아공의 전략적 위치(의장국)는 SADC 및 아프리카 전체 대륙에 유익한 정책 도입을 위한 매개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다.
- 아프리카 내 지역 통합과 국제협력을 진전시키기 위해서는 G20 및 AU와의 긴밀한 협력 및 조정 과정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는 아프리카의 지역 통합을 저해하는 양자 간 무역협정과 같은 오랜 병목 현상*을 해결하는 것을 포함한다.
* 아프리카 국가들은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등을 통해 지역 통합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일부 국가들이 양자무역협정을 체결, 낮은 관세 혜택 등을 제공할 경우 여타 아프리카 국가들 간 공정한 경쟁 혹은 경제통합이 저해된다는 우려 제기
o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 개혁 및 지속가능한개발목표(SDGs) 달성을 위한 노력
- 남아공은 이번 G20 의장국 수임을 통해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의 제도 개혁을 적극 추진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여기에는 유엔 산하의 주요 다자적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보다 공평하고 대표적이며 목적에 맞는 국제 질서(more equitable, representative and fit-for-purpose international order)를 수립하는 것이 포함된다. 아울러, 아프리카의 지역 통합에 있어 도전과제로 제시되는 오랜 경제적 병목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 또한, G20 내에서 아프리카 대륙의 이익을 지원하고, 아프리카 대륙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핵심 사안들을 선별하여 궁극적으로 국제사회가 지향하는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 감수 : 이진상 한국뉴욕주립대학교 교수>
* 참고자료
Africa Renewal, South Africa's G20 Presidency in 2025: A pivotal moment for the country and Africa, 2024.11.4.
Club of Mozambique, South Africa will focus G20 presidency on inclusive growth, food security, 2024.11.19.
President Office of South Africa, President Ramaphosa arrives in Rio de Janeiro to lead South Africa’s participation at the G20 Leaders' Summit, 2024.11.17.
Africa News, Brazil hands over G20 Presidency to South Africa, 2024.11.19.
Middle East Monitor, South Africa becomes first African country to assume G20 presidency, 2024.11.19.
Strat News Global, South Africa To Focus On Inclusive Growth In G20 Presidency, 2024.11.19
[관련정보]
남아프리카공화국, 차기 G20 의장국으로서 포용적 성장과 식량 안보 강조(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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