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 트렌드
Home 이슈 & 트렌드
경제, 정치·외교, 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이슈에 대한 동향을 정리하여 제공합니다.
[차이나인사이트] 6월 CPI 플러스 전환, PPI 새로운 저점의 배경
슝위안(熊园) 소속/직책 : 중국수석경제학자포럼 이사, 궈성증권 수석경제학자 2025-07-31
자료인용안내
자료를 인용, 보도하시는 경우, 출처를 반드시 “CSF(중국전문가포럼)”로 명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핵심 결론
6월 CPI 전년 동기 대비 0.1%, 예상치 0%, 전월값 -0.1%; 핵심 CPI 전년 동기 대비 0.7%, 전월값 0.6%; PPI 전년 동기 대비 -3.6%, 예상치 -3.2%, 전월값 -3.3%.
6월 CPI가 전년 동기 대비 플러스로 전환되고 핵심 CPI가 전년 동기 대비 최근 14개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에너지, 귀금속 장신구, 가전제품, 자동차 등의 가격 상승이 주요 지지 요인이 되었다. PPI 하락폭이 확대되면서 2023년 8월 이래 최저치를 다시 기록하였고 석탄, 철강이 여전히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주요 수출업종의 가격도 일부 하락하였는데 이는 국내 수요 부족과 해외 수요 압력이 나타나고 있음을 방증한다. 향후 수출 감소, 부동산 시장 위축, 소비 위축 등 요인을 고려할 때, 2025년 중국의 CPI와 PPI는 낮은 수준에서 머물며 지속적인 플러스 전환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경제의 진정한 압박은 하반기, 특히 8~9월에 나타날 것이며, 물가를 합리적 수준으로 올리기 위해서는 수요를 늘리는 정책을 더 강하게 펼쳐야 한다. 단기적으로는 향후 4주 동안 나올 하반기 정책의 방향성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한다.
구체적으로 2025년 6월 물가 특징은 다음과 같다.
> CPI 식품 항목 VS 비식품 항목: 식품 가격의 하락폭이 확대되었으나 계절적 요인을 고려하면 예상보다는 양호하였고, 비식품 가격은 하락세에서 보합세로 전환되었다.
> 핵심 CPI VS CPI 서비스 항목: 핵심 CPI와 CPI 서비스 항목이 전월 대비 모두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였고, 핵심 CPI의 전년 동기 대비 상승폭이 지속 확대되고 있다.
> PPI 생산재 VS 생활재: 생산재(원자재)의 전월 대비 하락폭이 전월과 동일하였고, 생활재(일반 소비재)는 보합세에서 하락세로 전환되었다.
> PPI 주요 세부 업종: 원유﹒석유화학 산업 연관 업종의 가격은 상승했으나, 석탄, 철강, 비금속 광물 제품 및 수출 비중이 높은 업종의 가격이 대부분 하락하였다.
본문
1. 전체적으로, CPI가 전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바뀌었으며, 전월 대비는 계절적 요인을 고려할 때 예상보다 양호하였다. 이는 핵심 CPI와 에너지 가격이 뒷받침한 덕분이다. 핵심 CPI는 전년 동기 대비 최근 14개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PPI는 전년 동기 대비는 4개월 연속 하락해 2023년 8월 이래 최저치를 다시 기록하였는데, 기준치가 높아진 효과 외에도 중국 원자재 가격 약세, 해외 수출 압력이 현실화된 점이 주요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 CPI 측면: 6월 CPI가 전년 동기 대비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이전 연속 4개월간의 마이너스 성장에 종지부를 찍었으며 금융 정보업체 윈드(Wind) 전망치인 0%를 상회하였다. 전월 대비는 0.1%포인트 상승한 -0.1%로 계절적 요인을 고려할 때 예상보다 양호하였다(최근 5년 동기 평균값 -0.18%). 원인 분석 결과, CPI가 전년 동기 대비 플러스로 전환되고 계절적 요인을 고려한 전월 대비 예상보다 양호한 것은 핵심 CPI와 에너지 가격이 뒷받침한 덕분이며, 식품 가격 하락폭도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축소되었다.
1) 핵심 CPI: 전년 동기 대비 0.1%포인트 상승한 0.7%로 최근 14개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였고, 전월 대비는 전월값과 동일한 0%를 유지하였으나 계절적 요인을 고려할 때 예상보다 양호하였다(최근 5년 동기 평균값 -0.06%). 주요 원인은 금 장신구, 백금 장신구, 가전제품 가격 상승, 자동차 가격 하락폭 축소 등으로 분석된다.
2) 에너지: 국제 유가 상승으로 에너지 가격 하락폭이 1.0%포인트 축소된 -5.1%를 기록하였고, 이로 인해 CPI 하락 압력이 0.08%포인트 낮아졌다.
3) 식품: 전년 동기 대비 하락폭이 0.1%포인트 축소된 -0.3%를 기록하였다. 돼지고기 가격 하락폭이 컸으나 신선채소와 수산물 가격이 전체 식품 하락폭을 줄여주었다.
> PPI 측면: 6월 PPI는 전년 동기 대비 -3.6%를 기록하였다. 이는 전월값 -3.3%와 윈드 예상치 -3.2%를 하회해 2023년 8월 이래 최저치를 다시 기록하였다. 또한 전월 대비 -0.4%로 이미 7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계절적 요인을 고려하더라도 예상보다 훨씬 약세를 보였다(최근 5년 동기 전월 대비 평균값 -0.06%). 원인 분석 결과에 따르면, 6월 PPI의 전월 대비 큰 마이너스 성장과 전년 동기 대비 하락폭 확대는 기준치 상승 효과 외에도 두 가지 주요 부담 요인이 있다.
첫째, 국내 원자재 가격 지속 하락이다. 이는 부동산 시공 진행 속도가 둔화되고 인프라 건설 작업량이 여전히 적은 수준에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 6월 PPI 철강제련, 비금속 광물 제품, 석탄 채굴, 석탄 가공의 전월 대비가 각각 -1.8%, -1.4%, -3.4%, -5.5%를 기록하였다.
둘째, 수출 비중이 높은 업종의 가격 하락이다. 이는 관세 변동 등으로 인한 수출 압력이 어느 정도 현실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실제 전자통신, 전기기계, 방직업 등이 전월 대비 각각 -0.4%, -0.2%, -0.2%를 기록하였다.
2. 향후 전망은 이전 판단과 동일하다. 수출 감소 추세, 부동산 판매 위축, 소비 부진 등 요인을 고려할 때, 2025년 중국의 CPI와 PPI는 낮은 수준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 계절성 모델을 기반으로 추산해보면 다음과 같다.
> CPI 측면: 주택 가격 하락 이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임대료가 반응을 보이고 소비가 위축되며 기업들의 가격 경쟁이 일어나는 등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연간 CPI 평균은 0.0%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 PPI 측면: 수출이 여전히 감소세에 있고 부동산이 약세이며 인프라 건설 작업량이 아직 뚜렷하게 늘어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2025년 PPI 평균은 -2.7%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3. 종합적으로 CPI는 플러스로 돌아섰으나 여전히 약세이며 PPI는 다시 단계적으로 최저치를 기록해 수요 부족, 기대심리 약세가 여전히 핵심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경제에 하방 압력이 여전히 남아있어 추가 정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상반기 GDP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경제의 진정한 어려움은 하반기, 특히 8~9월에 나타날 것으로 보이며, 물가의 합리적 상승을 위해서는 여전히 수요를 늘리는 정책을 더 강력하게 추진해야 한다. 단기적으로는 향후 4주간 나올 하반기 정책 방향을 주의 깊게 봐야 한다. 주요 관심 사항은 다음 4가지이다.
1) 미국과 각국 관세 협상 진전이다. 특히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이 합의에 도달할 수 있는지, 그리고 각국과의 협정에 ‘우회 수출’에 대한 관세 조항이 포함되는지이다.
2) 7월 국무원 상무회의, 각 부처 회의에서 현재 경제 상황을 어떻게 진단하고 후속적으로 어떠한 세부 대응책을 내놓을지이다.
3) 7월 말 정치국 회의에서 경제 상황과 하반기 정책 방향을 어떻게 설정할 것인지, 그리고 하반기 중앙위원회 전체회의 개최 시기 발표 여부(‘15차 5개년’ 계획 수립 관련 심의)이다.
4) 7월 31일 미국 연방준비제도 금리 결정 회의이다.
4. 구조적으로 2025년 6월 물가는 주로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는다.
> CPI 식품 항목 VS 비식품 항목: 식품 가격은 하락폭이 확대되었으나 계절적 요인을 고려할 때 예상보다 양호하였고, 비식품 가격은 하락세에서 보합세로 전환되었다. 6월 CPI 식품 항목은 전월 대비 하락폭이 확대되어 -0.4%를 기록했으나 계절적 요인을 고려할 때 양호하였으며(최근 5년 동기 평균값 -0.9%), 이는 주로 무더위와 장마 때문이었다. 세부 품목별로 보면 등락이 혼재했다. 돼지고기, 달걀, 과일 가격은 전월 대비 1% 이상 크게 하락하였고, 민물고기와 채소 가격이 각각 4.3%와 0.7% 상승해 상승폭이 모두 계절성 수준보다 높았다. 비식품 가격은 전월 대비는 하락세에서 보합세로 전환되었는데, 주로 공업 소비재와 서비스 가격이 뒷받침한 덕분이었다. 에너지 가격은 전월 -1.7%에서 +0.1%로 전환되었고, 에너지 제외 공업 소비재 가격은 전월 대비 0.1% 상승하였고, 주택 임대료도 -0.1%에서 +0.1%로 전환되었다.
> 핵심 CPI VS CPI 서비스 항목: 핵심 CPI와 CPI 서비스 항목은 전월 대비 변화가 없었으나, 핵심 CPI의 전년 동기 대비 상승폭이 지속 확대되었다. 6월 핵심 CPI는 전년 동기 대비 0.1%포인트 상승한 0.7%를 기록하였고, 전월 대비로는 전월값과 동일하였으며 계절적 요인을 고려할 때 예상보다 양호한 수준이었다(최근 5년 동기 평균값 -0.06%). 핵심 CPI 통계 범위와 유사한 CPI 서비스 항목은 전년 동기 대비 상승폭이 0.5%로 안정적이었고, 전월 대비는 0%를 기록해 기본적으로 계절적 요인을 고려할 때 예상에 부합하였다(최근 5년 동기 평균값 0.02%).
> PPI 생산재 VS 생활재: 생산재는 전월 대비 하락폭이 전월값과 동일하였고, 생활재는 보합세에서 하락세로 전환되었다. 6월 PPI 생산재는 전월 대비 0.6% 하락해 6개월 연속 전월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며, 석탄, 철강 등 원자재 가격이 여전히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생활재는 전월 대비 0.1% 하락하였으며, 전월값은 0%다. 구체적으로 생산재는 채굴, 원자재 공업, 가공업 등 3개 분류를 포함하며, 6월 채굴업, 원자재 공업 가격 하락폭이 각각 1.3, 0.2%포인트 축소되어 -1.2%, -0.7%를 기록하였고, 가공업 가격 하락폭은 0.2%포인트 확대되어 -0.5%를 기록하였다. 생활재는 식품, 의류, 일반 일일 생활용품, 내구성 소비품(가전제품 등 오랜 기간 사용하는 소비품) 등 4개 분류를 포함하며, 6월 가격이 각각 전월 대비 -0.2, -0.2, +0.0, -0.2%포인트 변동하여 -0.3%, 0.0%, 0.1%, -0.1%를 기록하였다.
> PPI 주요 세부 업종: 6월 세부 업종 가격은 대부분 하락하였으나, 원유﹒석유화학 관련 업종이 상승하였고 석탄, 철강, 비금속 광물 제품 및 수출 비중이 높은 업종 가격 대부분이 하락하였다.
1) 원유: 6월 국제 유가 평균값이 전월 대비 9.1% 상승하여 PPI 원유﹒석유화학 관련 업종 가격 대부분의 상승을 견인하였다. 그 중 PPI 오일가스 채굴, 화학섬유가 전월 대비 하락에서 상승으로 전환되며 각각 2.6%, 0.1% 상승을 기록하였고, PPI 정유, 화학공업도 전월 대비 하락폭이 어느 정도 축소되어 각각 2.5, 0.5%포인트 축소된 -0.6%, -0.7%를 기록하였다.
2) 철강: 6월 철근 현물, 철광석 가격이 각각 전월 대비 각각 2.8%, 4.0% 하락하면서, PPI 철강 채굴, 철강 제련의 전월 대비 하락폭이 각각 1.1, 0.8%포인트 확대되어 -2.0%, -1.8%를 기록하였다.
3) 석탄: 6월 석탄 가격이 전월 대비 1.2% 하락하여 PPI 석탄 채굴업의 전월 대비 하락폭이 0.4%포인트 확대되어 -3.4%를 기록하였다.
4) 비금속 광물: PPI 비금속 광물 제품의 전월 대비 하락폭이 0.4%포인트 확대되어 -1.4%를 기록하였다.
5) 수출 비중이 높은 업종: PPI 전자통신, 전기기계, 방직업이 전월 대비 각각 0.4%, 0.2%, 0.2% 하락하였다.
이전글 | [서구권] 美中 무역분쟁으로 양국 제조업계 동반 침체 | 2025-08-01 |
---|---|---|
다음글 | 홍콩, 글로벌 자산관리 허브로 부상...패밀리오피스 2700개 돌파 | 2025-0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