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리투아니아, EU 이민 협정에 대한 여론 분열
리투아니아 LRT, Delfi 2024/06/19
☐ EU 이민 협정을 두고 리투아니아 국민 여론 엇갈려
- 최근 리투아니아 여론조사 따르면 EU 이주·망명 협정(EU Migration & Asylum Pact)에 대한 리투아니아 국민 여론이 '이주민을 받아들인다'와 '이주민 수용 대신 연간 약 300만 유로(약 44억 원)의 연대 기여금(solidarity contribution)을 내겠다'로 양분되어 있나고 나타남
- 여론조사 응답자의 39%는 이주민 수용에 찬성하는 반면, 34%는 기여금 지급을 선호한다고 응답함. 나머지 27%는 의견이 없다고 밝힘
☐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인구통계학적 분석
- 여론조사의 세부 분석에 따르면, 대다수의 고학력자, 고소득자, 전문직, 공무원, 고등 교육을 받고 있는 청년들은 친(親)이주민 경향을 보임
- 그러나 대다수의 실업자, 연금 수급자, 주부, 노동자, 농민, 저소득층은 이주민을 받아들이는 대신 기여금을 내는 것을 더 지지하는 경향을 보임
☐ EU 이주·망명 협정의 이행 및 향후 절차
- 지난 5월 EU 이사회에서 EU 이주·망명 협정을 승인하여 2026년에 발효될 예정임
- 서유럽과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폴란드 등 이주 문제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국가들은 이주 및 망명 관리 체계를 협정 규정에 맞추기 위해 각국 기관이 협력하는 실무 그룹을 구성하였다고 전함
- 상기 협정에 따르면, EU 회원국들은 이주민 의무 할당제에 따라 이주민을 수용하거나 연대 기여금(solidarity contribution)을 지불 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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