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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개헌안 가결 속 야당 반발과 EU 관계 개선 기대
헝가리 Idnes, Telex, Euronews 2026/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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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헝가리 의회, 제17차 개헌 가결
- 헝가리 의회는 2026년 7월 13일 '법치에 기반한 민주주의 회복'을 내건 제17차 헌법 개정안을 찬성 139표·반대 6표로 가결함.
- 이번 개정은 페테르 마자르(Péter Magyar) 총리가 이끄는 여당 티사(Tisza)가 4월 총선 압승으로 확보한 3분의 2 의석을 바탕으로 통과됐고, 야당 피데스(Fidesz)는 표결을 보이콧함.
□ 마자르 총리, 슈요크 대통령에 개정안 서명 압박
- 개정안은 타마스 슈요크(Tamás Sulyok) 대통령이 오르반 정부의 반민주적 조치를 견제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그의 임기를 종료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함.
- 또한 개정안에는 국회의원 임기 12년 제한, 헌법재판소의 예산 관련 법률 심사 권한 복원, 반부패 기구 신설 등이 함께 담김.
- 슈요크 대통령은 5일 안에 개정안에 서명해야 하며, 마자르 총리는 서명을 거부하면 탄핵 절차에 들어가겠다고 밝힘.
□ 야당 반발 속 경제적 파급 효과 주목
- 야당 피데스는 이를 헝가리 민주 질서에 대한 전례 없는 공격이라고 비판했고, 빅토르 오르반(Viktor Orbán) 전 총리는 사회관계망에 헝가리 민주주의가 끝났다는 취지의 글을 올림.
- 이번 체제 정비로 동결되었던 유럽연합(EU)과의 160억 유로 규모 거시 재정 기금 협상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며, 비셰그라드 그룹(V4)의 외교적 복원과 외국인직접투자(FDI: Foreign Direct Investment) 유치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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