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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독일 자동차 산업의 유럽 핵심 생산 거점으로 부상
헝가리 Hungary Today, Bao Moi, Reuters 202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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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용 압박이 이끈 생산 이전 흐름
- 독일 자동차 업계는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비 부담에 직면해, 국제 경쟁력을 지키기 위해 유럽 내 저임금 국가로 생산을 옮기고 있음.
- 최근 10억 유로(약 1조 7,056억 원) 이상이 투입된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의 헝가리 케치케메트(Kecskemét) 공장 증설이 이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메르세데스는 저임금 유럽국의 생산 비중을 15%에서 30%로 늘리려 하고 있음.
☐ 저임금을 넘어선 복합 투자 환경
- 헝가리의 자동차 생산비는 독일보다 약 70% 낮지만, 헝가리의 경쟁력을 저임금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려움.
- 헝가리 정부는 맞춤형 투자 보조금, 간소화된 인허가 절차, 현대적 산업·물류 인프라, 유럽 중심부라는 지리적 이점을 묶은 복합 패키지를 제공하며 제조사를 유치하고 있음.
☐ 전기차 생태계 확장과 장기 과제
- 독일 보쉬(Bosch)와 ZF 프리드리히샤펜(ZF Friedrichshafen) 등 부품기업이 뒤따라 집적되면서 헝가리는 전기차·배터리 생산의 거점으로 부상했고, 독일 자동차산업협회(VDA: Verband der Automobilindustrie)에 따르면 지난해 독일 제조사의 헝가리 공장에서 승용차 30만 대 이상이 생산돼 유럽에서 체코·스페인·슬로바키아에 이어 상위권을 기록함.
- 다만 경제 성장에 따른 숙련 인력 부족과 임금 상승이 장기적으로 비용 우위를 잠식할 수 있어, 헝가리가 단순 조립에서 연구·개발과 첨단기술로 산업의 초점을 옮기는 것이 과제로 지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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