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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부유럽] 세르비아, 폭염으로 적색 경보 발령...산불 위험 급증
세르비아 이경은 EC21R&C 연구원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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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르비아 전역 적색 경보 발령... 최고 기온 42도 전망
o 북아프리카발 고온 기류 영향으로 전국 적색 경보 발령
- 세르비아 수문기상연구소(Serbian Hydrometeorological Institute)는 북아프리카발 고온 기류의 영향으로 7월 기준 최고 기온이 약 42도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며, 전국에 적색 경보를 발령함. 특히, 고기압 시스템이 북아프리카의 건조한 공기를 지역 내에 가두는 현상이 발생하여, 7월 4주차 전국 기온이 32도에서 42도 사이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 세르비아 기상당국은 이번 폭염이 발생 시기와 강도 측면에서 이례적이라고 평가함. 실제 일반적으로 이러한 극한 폭염은 한여름에 발생하는데, 이번 폭염은 작년보다 이른 시기에 발생했으며 그 강도도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됨.
o 주요 도시 기온 급상승... 당국, 시민 건강 위협 경고
-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Belgrade)의 경우 7월 주간 평균 약 36~39도의 고온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며, 노비사드(Novisad) 27도, 크라구예바츠(Kragujevac) 26도, 니스(Nis) 24도 등 주요 도시들도 이른 아침부터 높은 기온을 보이고 있음.
- 세르비아 내무부는 도시 지역의 경우 도시열섬효과로 인해 인근 농촌 지역보다 기온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어, 폭염이 가장 심한 시간대에는 실내에 머물 것을 강력히 권고함. 특히 이번 폭염은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어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함.
□ 폭염·가뭄으로 산불 위험 급증... 당국 비상 대응체계 가동
o 산불 발생 급증... 소방당국 총력 대응
- 세르비아 내무부 긴급상황국 소방구조대의 밀로스 밀렌코비치(Milos Milenkovic) 부국장은 6월과 7월의 산불 발생 건수가 전년 대비 약 284% 증가했다고 발표함. 현재 4곳의 개활지에서 화재가 진행 중이며, 소방당국은 헬기부대, 자원봉사 소방대, 경찰, 시민들과 협력하여 화재 진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
- 아울러, 내무부는 장기간의 가뭄과 건조한 토양 상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폭염까지 겹치면서 산불 위험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경고함. 특히 주요 수계의 수위가 낮아지고 수온이 상승하는 등 수문학적 지표도 악화되고 있어 우려가 가중되고 있음.
o 화재 원인 대부분 '인적 요인'... 당국, 엄격한 화기 취급 제한
- 밀렌코비치 부국장은 지난 수개월간 고온으로 인한 화재로 15명을 구조했으며, 화재의 주된 원인이 '인적 요인'이라고 강조함. 이에 따라 당국은 야외에서의 화기 취급 및 식생·폐기물 소각을 전면 금지하고, 화재 안전 규정을 엄격히 적용하고 있음.
- 세르비아 내무부 긴급상황국의 조르제 라둘로비치(Djordje Radulovic) 감독관은 7월 한 달간 약 3,800건 이상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7월 7일 하루에만 628건의 화재가 발생하는 등 사상 최고 수준의 화재 발생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발표함.
□ 남부·동부 지역 중심 특별 경보 발령... 산불 위험 최고조
o 6개 지역 긴급 경보 발령
- 세르비아 당국은 강수량 부족이 심각한 남부와 동부의 톱리차(Toplica), 야블라니차(Jablanica), 프치냐(Pcinja), 피로트(Pirot), 니샤바(Nisava), 자예차르(Zajecar) 등 6개 지역에 긴급 경보를 발령함. 특히 해당 지역들은 중간~강한 강도의 남서풍이 예상되어 산불 위험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됨.
- 기상당국은 7월 말 구릉지와 산악 지형에서 남서풍이 강해질 것으로 예측하며, 이 시기에 화재 확산 위험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였으며, 이에 따라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특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음.
o 당국, 화재 예방 및 대응체계 강화... 시민 협조 당부
- 세르비아 내무부는 이미 지난 6월 말 동부 지역에서 40도를 넘는 고온이 기록된 바 있어, 이번 폭염에 따른 화재 위험에 더욱 철저히 대비하고 있음. 특히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소방·구조 인력을 증원하고, 헬기부대의 즉각 출동 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됨.
- 당국은 시민들에게 화재 위험 지역 접근을 자제하고, 화재 발견 시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하였으며, 불필요한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폭염 대비 행동 수칙을 준수할 것을 재차 강조함.
<감수 : 김철민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 참고자료
Xinhua, Serbia extends heatwave alert as temperatures soar, wildfire risk intensifies, 2025.7.25.
AA News, Serbia issues red alert due to extreme heat, 2025.7.21
Bulgarian News Agency, Serbia Issues Red Alert for Extreme Heat, Temperatures to Reach 42°C by Friday, 2025.07.21.
VREME, Red weather alert in Serbia: Vrtoglavih 42, 2025.7.21.
World Meteorogical Organization, Extreme heat grips Europe, 202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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